안녕하세요! 등산 메니져 나탈리아 입니다. 🌲 오늘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능선을 자랑하는 산, 소백산(1,439m) 등산 후기를 들고 왔습니다. 보통 소백산 하면 최단 코스인 어의곡 직행이나 천동 코스를 많이 찾으시는데요. 오늘은 소백산의 진수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어의곡~국망봉~비로봉~천동' 북부 종주 코스 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17km가 넘는 장거리 상급 코스인 만큼, 상세한 구간 정보와 꿀팁까지 꽉꽉 담아왔으니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 소백산 종주 코스 요약 등산 경로 : 어의곡 주차장 ➔ 벌바위 ➔ 늦은맥이재 ➔ 상월봉 ➔ 국망봉 ➔ 어의곡삼거리 ➔ 비로봉(정상) ➔ 어의곡삼거리 ➔ 천동쉼터 ➔ 천동매표소 ➔ 다리안 관광주차장 총 거리 : 약 17.5km 소요 시간 : 약 7시간 (휴식 및 식사 시간 포함) 난이도 : ⭐⭐⭐⭐☆ (상 / 장거리 산행으로 강한 체력 필요) 출발: 어의곡 주차장 ~ 늦은맥이재 (약 5km) 비로봉으로 바로 올라가는 일반 어의곡 코스와 달리, 우리는 벌바위와 늦은맥이재 방향으로 향합니다. 초반에는 계곡 물소리를 들으며 울창한 숲길을 걷게 되는데요. 경사도가 완만하고 그늘이 많아서 본격적인 능선 산행을 앞두고 워밍업을 하기에 아주 좋은 구간입니다. 싱그러운 초록 속에서 힐링하며 걷다 보면 어느새 능선의 시작점인 늦은맥이재에 도착합니다. 하이라이트: 늦은맥이재 ~ 상월봉 ~ 국망봉 ~ 어의곡삼거리 (약 4.1km) 늦은맥이재에 발을 딛는 순간, 사방이 탁 트인 백두대간의 웅장한 능선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이 맛에 종주하는구나 싶은 감탄이 절로 나오는 구간이에요. 상월봉 의 기암괴석을 지나 소백산 제2봉인 국망봉(1,420m) 에 서면 발아래로 펼쳐지는 산그리메가 예술입니다. 단, 이 구간은 그늘이 전혀 없고 소백산 특유의 강력한 바람이 부는 곳이니 모자와 바람막이는 필수입니다! 정상: 비로봉 인증 (약 0.4km) 어의곡 삼거리에 도착하면 드넓은 초원 지대(평전) 사이로...
부산의 진산이자 수려한 암릉미를 자랑하는 금정산의 숨은 매력까지 싹 긁어모은 역대급 종주 코스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동문에서 출발해 남부의 명품 암릉인 상계봉과 파리봉을 흔들고, 서쪽 골짜기로 깊숙이 내려갔다가 다시 미륵봉을 거쳐 정상인 고당봉과 신비로운 금샘까지 찍고 범어사로 하산하는 알차고도 묵직한 코스입니다. (참고로 오타가 나기 쉬운 '고딩봉'의 정식 명칭은 할미신 여산신의 전설이 깃든 고당봉입니다!) 전체 경로: 동문 -> 대륙봉 -> 남문 -> 상계봉 (왕복) -> 상학산 -> 파리봉 -> 서문 -> 개발제한표지석 삼거리 -> 도원사 -> 서문(장골봉) -> 미륵사 -> 미륵봉 -> 금정산 고당봉(정상) -> 금샘 (왕복) -> 북문 -> 범어사 -> 주차장 총 소요 시간: 약 7시간 ~ 8시간 (휴식 및 식사, 왕복 구간 포함) 1. 웅장한 성벽을 따라 걷는 길: 동문 ~ 대륙봉 ~ 남문 (소요 시간: 약 45분) 금정산성 동문에서 가볍게 스트레칭을 하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완만한 성곽길을 따라 조금 걷다 보면 거대한 평상 바위가 매력적인 대륙봉에 도착합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부산 시내 조망이 아주 일품입니다. 이어 숲길을 따라 내려가면 아늑하게 자리 잡은 남문을 만날 수 있습니다. 남문 광장에서 수분 보충을 하며 잠시 숨을 고릅니다. 2. 금정산 남부 암릉의 진수: 상계봉(왕복) ~ 상학산 ~ 파리봉 (소요 시간: 약 1시간 30분) 남문에서 닭 벼슬을 닮은 기암괴석이 뾰족뾰족 솟은 상계봉으로 향합니다. 상계봉은 코스에서 살짝 벗어나 있으므로 배낭을 가볍게 두고 왕복으로 다녀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정상석 뒤로 펼쳐지는 기괴한 바위들의 풍경은 감탄을 자아냅니다. 다시 삼거리로 돌아와 망미봉 계열인 상학산을 거쳐 파리봉으로 이동합니다. 파리봉은 거대한 천연 암벽 위에 데크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어, 낙동강 줄기와 화명동 일대가 한눈에 들어오는...
안녕하세요! 오늘은 월출산국립공원의 빼어난 바위 능선과 깊은 산속 국보급 문화재를 모두 둘러보는 역대급 종주 코스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영암읍내에서 시작해 최고봉을 찍고, 새로 개통된 '하늘아래첫부처길'을 통해 기찬랜드로 하산하는 알찬 코스예요. 거친 바위와 급경사가 많아 체력 소모는 크지만, 그만큼 보람찬 상급자용 하드 코스 이야기를 지금부터 풀어볼게요! 📍 산행 코스 요약 코스 : 기체육공원 주차장 ~ 산성대 ~ 고인돌바위 ~ 통천문 ~ 천황봉 ~ 장군바위 전망대 ~ 남근석 ~ 바람재 ~ 향로봉 ~ 베틀굴 ~ 구정봉 ~ 마애여래좌상 삼층석탑 ~ 용암사지 삼층석탑 ~ 대곡제 ~ 대동제 ~ 하늘아래첫부처길 ~ 기찬랜드 주차장 날짜 : 2026. 5. 2. 토 도청남문 7시 산행 거리 : 약 11~12km 소요 시간 : 최소 6~7시간 이상 (휴식 시간 포함) 난이도 : 상 (가파른 암릉 및 계단 다수) 1️⃣ 기체육공원 ~ 천황봉: 매운맛 오르막의 시작 산행의 출발점은 영암읍에 위치한 기체육공원 주차장 입니다. 주차 공간이 넓고 화장실도 깨끗해서 산행 채비를 하기에 아주 좋습니다. 초반부터 경사가 꽤 가파르게 시작되는데요. 땀이 뻘뻘 날 때쯤 산성대 에 올라서면 영암 읍내가 시원하게 내려다보여 첫 번째 숨을 돌릴 수 있습니다. 자연의 신비를 보여주는 거대한 고인돌바위 를 지나, 하늘로 통한다는 좁은 바위 틈새인 통천문 을 통과하면 마침내 월출산 최고봉인 천황봉(809m) 에 도착합니다. 정상에서 사방으로 탁 트인 기막힌 절경을 보고 있으면 올라올 때의 힘들었던 기억이 싹 사라집니다. 2️⃣ 천황봉 ~ 구정봉: 눈이 즐거운 기암괴석 전시장 정상을 뒤로하고 월출산의 두 번째 핵심 봉우리인 구정봉으로 향합니다. 이 능선길은 말 그대로 멋진 바위들의 전시장 같아요. 우람한 장군의 기상을 닮은 장군바위 전망대 를 지나고, 묘하게 생긴 남근석 과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바람재 를 거쳐 향로봉 에 닿습니다. 조금 더 걸어가면 옛날 여인들이 숨어 베...